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2차 사전청약 접수

LH 사옥 전경.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 1일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 대상과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2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사전청약에서는 총 11개 지구에서 1만102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공공분양 5976가구, 신혼희망타운 4126가구이다. 지난 1차 사전청약 공급물량인 4333가구의 2.3배가 넘는 수준인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청약대상 지구는 △남양주왕숙2 △성남신촌 △성남낙생 △성남복정2 △수원당수 △의정부우정 △군포대야미 △의왕월암 △부천원종 △인천검단 △파주운정3 등이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10월15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순위별 자격을 갖춰야 한다.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자산보유 및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경우 1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무주택기간 3년이상·납입인정금액 600만원 이상인 해당지역 거주자가, 2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가 접수할 수 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일반공급 1순위 중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8일에는 일반공급 2순위 전체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실시된다.

앞서 신혼희망타운은 성남복정2(A1블록), 부천원종(B2블록), 군포대야미(A2블록), 성남낙생(A1블록)이 해당지역 거주자 및 해당지역 2년 이상 거주자에서 접수마감 됐다.

또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의왕월암(A1·A3블록) 및 수원당수(A5블록)에 대해서 경기도 및 기타지역(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청약신청 접수는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신청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2차 사전청약부터는 모바일 앱 ‘LH 청약센터’에서도 청약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을 위해 현장 접수처가 운영되며, 희망하는 경우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청약신청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25일부터 3기 신도시 등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2차 사전청약에서는 총 11개 지구에서 1만102가구 주택이 공급되며, 공공분양 5976가구, 신혼희망타운 4126가구다. 앞서 접수 첫 날인 지난 10월25일부터 지난 10월 29일 오후 3시까지 누적 접속자 수는 90만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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