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6000만원 조성해 포천지역 취약계층 등에 물품전달

송가은이 지난 10월 3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KLPGA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통해 조성된 ESG 기부금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대회 최대인 총 15억원 상금 규모로 개최된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자투리 마스크 원단 및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재활용 용품과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인 ‘Big Step for Tomorrow’의 적극적인 실천과 확산을 위한 친환경 골프대회로 개최됐다.

특히 참가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뜻을 같이하는 ESG 매칭 기부 이벤트와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른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 추가 적립, 하나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하나TV’에서 진행되는 주요 선수들의 ESG 골프 퀴즈 게임을 통해 총 6000만원의 ESG 기부금이 조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조성된 기부금으로 포천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아동 약 1000명에게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포천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과일 등 생필품과 손난로, 우산 등의 방한용품으로 구성되는 등 지역 밀착형 나눔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Big Step for Tomorrow’라는 그룹 ESG 비전의 확산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환경·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골프대회로 개최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도 총 4000만원의 ESG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사회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아동 및 미혼모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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