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역량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 노하우 공유 위한 업무 협력 약속

26일 SRT수서역에서 열린 ‘SR-인천공항 감사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박노승 SR 상임감사(왼쪽 네번째)와 김길성 인천공항 상임감사위원(왼쪽 다섯번째) 및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R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RT 운영사 SR이 26일 SRT수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감사업무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노승 SR 상임감사와 김길성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 감사실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분야 관련 정보 교류,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활용을 통한 내부감사 품질 향상 사례 공유,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는 자체 감사방향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노승 SR 상임감사는 “SR과 인천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경영상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점매장, 면세점 임대료 할인 등 협력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DNA 공유와 내부 감사 역량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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