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 공동추진 일환…스마트 디지털 공간·교육환경 조성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시니어 스마트센터'의 IT교육· 체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지역사회 시니어 계층을 위한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5일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내 시니어스마트센터에서 ‘노인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시니어 스마트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박기석 울산북구노인복지관장, 이철호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울산시, 시의회,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60여개 기관이 함께 출범한 ‘2021 울산 지역문제 해결플랫폼’의 실행의제 안건으로 상정된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울산북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PC, 키오스크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시니어스마트센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튜터를 상시 배치해 교육활동과 체험을 병행하는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스마트센터 교육과 체험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고, 세대간 디지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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