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빛드림본부 석탄재 활용 조경용 토양 등 자원순환 모델 발굴

삼척빛드림본부 석탄재 재활용 100만 톤 달성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삼척에코건자재와 함께 석탄재 발전부산물을 활용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1일 삼척에코건자재 회의실에서 석탄재 재활용 100만톤 달성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척에코건자재는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가 석탄재의 전량 재활용이 필요함에 따라 자원순환 모델 발굴·생산을 위해 설립한 출자사다.

삼척에코건자재는 삼척빛드림본부에서 발생하는 석탄재 재활용을 위해 남부발전, KC그린소재 등이 출자해 지난 2014년 설립한 국내 최초 유동층 석탄재 재활용 전문업체로 주로 정제회, 잔골재 등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삼척빛드림본부는 삼척에코건자재와 협업을 통해 설비개선, KS 규격개정 및 생산제품 환경인증 등 다양한 노력의 결과 석탄재 재활용 100만톤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발전부산물인 석탄재 재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운영은 물론,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성장지원 등 지속적인 개발·확산을 통한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석탄재 재활용 100만톤 달성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함께 지역 현안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3WIN의 성과가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자원과 환경의 조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으로, ESG 경영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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