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고속열차 형상화 한 자판기형 무인편의점 이용할 수 있어

수서역 비대면 무인편의점 전경. 사진=SR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RT 운영사 SR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차별화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수서역 승강장에 SRT 고속열차를 형상화 한 자판기형 무인편의점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서역 무인편의점은 생수 등 음료와 간식류를 비롯해 충전기 등 생활용품까지 160여개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SR은 그동안 승강장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을 분석해 구비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SRT 이용고객 니즈에 맞는 제품을 구성했다.

SR 관계자는 “SRT 열차모형 무인편의점이 어린이고객에게 재미와 관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인편의점을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으로 조성해 더욱 흥미를 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변화되는 영업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야한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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