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네트웍스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힐세리온과 초음파 가이드 지방흡입수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남철 365mc네트웍스 대표와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초음파기기를 통한 지방흡입 수술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365mc와 힐세리온은 휴대용 초음파 의료 디바이스(SONON)를 이용한 지방흡입수술 시행과 이를 통한 의료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초음파 가이드 지방흡입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365mc는 2003년 개원 후 비만 치료의 초격차를 위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 흡입지방 분석 의학연구소, 지방흡입 캐뉼라 개발, 클라우드 마취 안전 시스템, 개별화 맞춤형 비만 심리 치료 도구 등 치료방식의 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메디컬 기술 개발에 투자해왔다. 지방흡입은 팔뚝, 복부, 허벅지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비만치료다.

협약을 체결한 힐세리온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휴대용 무선초음파 진단기기를 상용화한 의료 기기 전문 기업이다.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SONON)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CE) 및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받았다.

김남철 365mc네트웍스 대표는 “지난 18년간 축적해온 비만 의학 분야 연구 성과에 힐세리온의 모바일 초음파 의료기술을 접목시켜 한 단계 진일보한 미래형 지방흡입수술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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