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술보증기금(맨 왼쪽부터 차례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들이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문현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들과 공동지원 협의체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의 기업성장응답센터는 7일 ‘부산 문현 금융단지 기업성장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기업규제 관련 제도개선 과제발굴 및 상호협조·지원,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부산지역 업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관련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부산 문현혁신도시라는 지역적 클러스터를 활용해 발전업과 금융업에 종사하는 공공기관 간 협의체라는 점에서 업종 간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초대 위원장으로 참석한 어득호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장은 “협의체가 합심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한다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기업 불편·애로사항을 다방면으로 청취하여 기업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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