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요인 발굴부터 안전교육과 개선까지 지원해 협력사 안전관리 강화

동서발전 직원이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안전진단 지원사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중소기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는다.

동서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안전진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협력중소기업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와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요인 발굴부터 안전교육, 개선·보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 6월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솔지, 터보링크, 파워닉스, 진영티비엑스 등 4개 협력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동서발전은 내외부 안전 전문가로 지원인력을 구성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선정기업의 안전진단을 지원한다.

진단 이후 고위험 작업시 안전관리 절차, 감전·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요소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가상현실(VR) 체험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또 안전위해 개소 개선, 안전장구 구입 등도 지원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중시와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 상생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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