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다에서 운영하는 행안부 공식 지정 폐기물·자원관리 플랫폼 ‘빼기’는 폐가구 업사이클링을 통한 지속적인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과 사회공헌을 위해 폐기물 업사이클링·사회공헌 사업인 ‘다시 프로젝트’를 기획 및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대형폐기물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발생하는 폐가구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와 협업해 진행됐다.

사진 한 장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가 가능한 빼기는 신고 물품의 사진 확인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인지에 대한 선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성남시는 이를 활용해 적재된 폐가구를 제공하고 취약 계층에게 프로젝트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아트문화 플랫폼 ‘데칼 협동조합’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폐가구는 기부 물품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다시 프로젝트의 전시 및 기부식은 오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이해 성남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시국 많은 시민이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업사이클링 가구 전시는 ‘빼기’ 인스타그램에서 6일 오후 3시에 라이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고재성 같다 대표는 “다시 프로젝트로 많은 시민이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에 도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빼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빼기는 성남시에 오는 11월1일부터 ‘직접버림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성남시의 빼기 도입으로 성남 시민은 전화나 온라인 접수 대신 빼기 어플에 사진 한 장을 등록해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같다는 국내 최다 폐기물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벤처기업, 소셜벤처인증, 기업부설연구소, ISO9001, TCB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진행한 기술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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