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총 9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1년 2학기 장학금 약 3억7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열리지 않았다. 사진은 2019년 수여식. 사진=부영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9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1년 2학기 장학금 약 3억70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했다. 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별도의 수여식은 열리지 않았다.

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훗날 사회로 진출해 지구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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