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전주 본사 전경. 사진=LX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LX공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주한 6억원 규모의 ‘아르메니아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표준화 컨설팅 사업’의 수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LX공사는 정부 부처 간 통합적이고 호환이 가능한 표준체계 수립과 공간정보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공간정보표준과 공간정보 시스템 전문가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80년 전통과 경험,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토지분야 공공기관인 국립지리원(IGN)을 상대로 LX공사와 민간 기업이 ‘원팀 코리아’를 구성해 국제 경쟁 입찰에서 수주했다.

LX공사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이런 특별한 시기에 공간정보사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공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며 “향후 ADB와 세계은행 등 다양한 재원에 기반한 사업을 토대로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에 LX공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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