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굿즈 '에코백&캔버스백'을 착용한 모습. 사진=SR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SR은 가죽패션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함께 ‘SRT 굿즈’ 시즌 기획 상품으로 ‘캔버스백’과 ‘에코백’ 4종을 23일 출시했다.

SRT 캔버스백·에코백은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용산구 로컬기업 ‘후암동 마을공방’이 제작에 참여했고, 청년 디자이너들이 고속철도 안내사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이번 캔버스백과 에코백은 교통문화 코드를 담기 위해 우리나라 대중교통 분야 최대 유튜브 채널 ‘대중교통 영상 공작소’에서 사전 디자인 설문조사를 거쳐 2000여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SRT 캔버스백은 열차를 이용할 때 고객들이 가장 자주 찾는 ‘SRT 타는 곳’, ‘나가는 곳’ 안내사인을 기반으로 텍스트와 픽토그램을 담았다.

SRT 에코백은 ‘길쭉청년’으로 유명한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한정훈 디자이너가 그린 수서역과 강남·송파 등 인근지역 명소, SRT 열차 모습을 새겼다.

SRT 캔버스백과 에코백은 디자인 별로 100개씩만 한정 판매해 소장가치를 높인다.

SRT 굿즈 캔버스백과 에코백 그리고 9종의 가죽 소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 굿즈는 상품 판매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공기업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적기업과 함께 나누면서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공동체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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