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1월~5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총 8만3384건으로 집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업시설은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고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보다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이 낮아 단위 면적당 보유세도 적은 편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풍림산업은 충북 진천군 교성지구에 들어서는 ‘트리니움몰’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앞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아파트 2450 세대 공급에 이어 분양되는 이 상가는 총 58실로 구성된다.

단지내 상가는 봉화산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 인근에 자리했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는 축구장 2개, 야구장 1개, 테니스장 9개, 다목적 경기장(배드민턴 12개), 단지내 산책로와 연결된 트래킹 코스인 트리니움 파크웨이가 위치했다.

단지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에 오창 방사광가속기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조원대의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2027년까지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 효과가 13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도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7월 충북도가 2030년까지 이차전지산업에 8조원을 투자해 국내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육성 전략을 발표하는 등 이차전지 연구개발(R&D) 거점 구축도 추진 중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안성시~진천~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의 중부 내륙선 고속화 철도도 추진되고 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동시간이 약 34분으로 단축된다.

트리니움몰은 가시성과 집객력을 고려해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됐으며, 다양한 MD를 구성했다.

상가 전용 주차장에는 총 94대 주차 가능하며, 주차 후 바로 상가로 들어설 수 있도록 상가와 직접 연결됐다. 상가 공용 창고도 제공한다.

한편, 트리니움몰 분양홍보관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위치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