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7개 선정해 상금 총 900만원 수여…9월 3일 결과 발표

‘스마트시티 영상공모전’ 안내 포스터.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 영상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연계해 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모전은 ‘나의도시, 스마트시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발견한 스마트시티, 내가 상상하는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에서의 라이프 스타일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는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고 개인(팀) 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영상은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게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하되 영상은 3분 이내, 600MB 미만으로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이달 20일까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일정은 작품 접수(7월 30일~8월 20일) → 결과 발표(9월 3일) → 시상식(9월 10일)이다.

심사위원은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 주최·주관기관 담당자와 영상 관련 전문 교수 등 총 5인 내외로 구성된다. 작품은 적합성(주제에 적합한가), 창의성(참신하고 창의적인가), 공익기여도 및 활용성(영상을 공익적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한가)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수상작은 대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3팀)으로 구분해 총 7개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전시장(킨텍스 제1전시장) 내 스마트시티 라운지에 전시돼 엑스포 행사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참가자들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와 함께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LH는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각종 컨퍼런스 및 행사 프로그램 총괄 기획 및 진행, 스마트시티 전시관 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소개하고자 이번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컨퍼런스와 전시가 개최되는 ‘제5회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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