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그룹이 울산 울주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인근에 주상복합 분양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주상복합은 연면적 약 7만8795㎡ 규모로, 지하 4층~지상 37층 3개동 총 422세대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으며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7월27일 울산시는 KTX 울산역 배후인 울주군 삼남읍 일원 153㎡에 2만8000여명(1만1000가구)이 생활할 수 있는 특화형 신도시를 905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울산시는 복합특화단지가 조성되면 1조8000억원 생산 유발 효과와 8300명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주상복합이 들어설 울주군 일대는 울산시의 서울산권 균형 발전을 이끌고 도시외연을 확장한다는 전략아래, 울산시, 한화솔루션, 울주군, 울산도시공사가 함께 민·관 공동투자로 추진하는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개발되게 된다.

한편, 한강그룹은 전국에서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지역 주거, 업무, 문화 수준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지난해 분양한 인천 ‘검단사거리역 듀클래스’는 희소성 높은 상품성은 물론 고풍스러운 유러피언 주거 트렌드를 도입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이어 김포에서는 지역 최대규모 복합문화시설 ‘김포 한강 듀클래스’를 선보이며, 김포의 업무 수준을 리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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