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율하모니’와 업무협약으로 입주민에 문화예술·놀이학습 등 교육 서비스 제공

지난 16일 열린 롯데건설-율하모니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손승익 롯데건설 팀장(왼쪽)과 이윤정 율하모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롯데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다각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지난 16일 사회적기업 ‘율하모니’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문화예술, 놀이학습 등 다양한 맞춤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고 손승익 롯데건설 팀장과 이윤정 율하모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율하모니가 보유한 전문 강사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단지에 적용된다.

롯데건설은 입주민의 연령층을 나눠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65세 이상 어르신들까지 교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를 위한 정서발달 프로그램, 청소년을 위한 음악, 미술, 외국어 강의를 비롯해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8월부터 온라인 화상 강의를 통해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동시 제공되며, 각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오프라인 대면 강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그린카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세차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협약식은 정영광 롯데건설 상무와 김경봉 그린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그린카에서 신규 론칭한 세차 서비스인 ‘클링’을 연계해 입주민에게 출장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링’은 전용 특수 세제를 사용해 500mL의 물만으로도 세차가 가능한 친환경 방식의 세차 서비스다.

세차 서비스는 ‘독산역 롯데캐슬’에 올 하반기 내로 시작된 후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모든 민간임대주택 단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그린카와의 제휴를 통해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전국 그린존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분들께 생활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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