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특별공급·28일 1순위 청약 접수 진행·8월 4일 당첨자 발표

'세종자이 더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GS건설은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으로 세종시에 짓는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을 오는 28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으로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 이후 일정으로는 8월 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 뒤 8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7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종시의 일반공급 유형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뉘는데, 물량의 50%(해당지역)가 세종시에 1년 이상 지속 거주한 자인 반면 나머지 50%(기타지역)는 전국에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만큼 각지에서 예비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지난 16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유튜브 자이TV로 공개된 견본주택 독점공개 영상에는 라이브 방송에 동시접속자수가 1만명을 기록하고, 5일만에 조회수가 11만회를 전했다"고 말했다.

단지 입지를 살펴보면 인근에는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해 인근으로 중·고교가 예정돼 있다.

주변에는 세종필드GC,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세종필드GC의 조망도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뿐 아니라 사회적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며 “전국에서 관심을 갖는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 방문은 청약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에 한해서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선 평면 및 인테리어, 분양일정 등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자이 더시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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