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토부는 청년 주거안정 지원에 2850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청년 전세임대 주택이 기존 1만500호에서 1만5500호로 5000호 확대 공급된다.
전세임대 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국토부는 추가된 청년 전세임대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취업 후 2년 이내) 및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중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버스 운수종사자 지원에 736억원을 투입한다. 노선버스(공영제·준공영제 제외) 운수종사자 5만7000명에게 인당 80만원씩 총 456억원을 지원한다. 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3만5000명에게도 총 2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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