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신림미성 재건축사업 지정고시와 서울봉천 1-1구역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시행(사업시행자 방식)하거나 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신해 사업을 시행(사업대행자 방식)하는 사업으로 자금의 원활한 조달과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고 조합의 업무부담이 경감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

지난해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사업에 이어 상반기에 서울 서남부 최대 사업장인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과 신림미성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에 선정되는 등 서울지역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확장에 주력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하반기에도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서울 방배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서울지역 정비사업들의 지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 외에도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정비사업도 최근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선정됐고 하반기 지정고시가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물론 진행 중인 사업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예정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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