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쪽방 주민 모두에게 보양식 키트(한우곰탕+즉석밥+김치) 후원

6일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 첫번째),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오른쪽 두번째),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협회장(오른쪽 첫번째)이 보양식 키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초복을 앞두고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6일 코로나19 재확산과 지각 장마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쪽방 주민들에게 5000만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한우곰탕+즉석밥+김치, 1인 2세트)을 기증하는 물품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및 쪽방주민대표와 설레는 발걸음 기부캠페인 우수 참여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쪽방 주민들의 여름나기 보양식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일반인들이 비대면 걸음기부 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의 목표 걸음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에서 3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준비했다.

전국한우협회에서도 이러한 활동 취지에 공감해 2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을 추가 기증함으로써 쪽방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한 여름 나기를 함께 기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후원 활동을 시작해 올해에 이르기까지 5년간 선풍기, 생수, 대자리, 살충제, 방충망, 보양식 등을 지원해 쪽방 주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설레는 발걸음과 같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이 잘 전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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