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1구역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곡토지신탁은 지난달 25일 서울 봉천1-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행착오를 겪다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고 이번 조합원 임시총회를 통해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서울 봉천1-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6층 아파트 8개 동 총 83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앞으로 신탁동의서 징구를 통해 사업대행자 지정고시를 획득하고 조합과 협의해 2021년 말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다양한 서울시 정비사업 인허가 경험을 토대로 봉천1-1구역의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자본력을 비롯해 다양한 서울시내 정비사업 사업 진행 경험,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과 같은 대규모 사업장 성공사례 등이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전국 총 23개의 사업장에서 사업대행자 및 시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내에도 신림1구역 재개발, 북가좌 제6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았으며 최근 영등포동 2가 가로주택사업은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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