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대상 노후 전기설비 점검·수리…생필품·지원금 2억4000만원 전달

28일 열린 한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전달식에서 이성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맨 왼쪽부터 차례대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서규석 한전 상생협력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전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점검·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과 지원금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매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를 추천받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313개 한전 사회봉사단은 2681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더불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기부금을 활용해 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한 28일에는 한전 본사가 소재한 광주·전남 지역의 국가유공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000만원의 지원금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광주지방보훈청에서 추천한 국가유공자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지원금을 전달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힘들지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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