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진주 본사 사옥 전경.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직원들의 땅 투기로 물의를 빚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두번째로 낮은 '미흡(D)'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갖고 위 내용이 담긴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는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108명이 131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과 59개 공공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 실적을 판단하는 연례행사다.

특히 평가단은 올해 LH 사태를 계기로 윤리경영 분야에 대해 과거 어느 때보다 엄정한 기준을 들이댔다.

그 결과 LH는 윤리경영에서 최하등급인 아주미흡(E)을 받았지만 경영관리 등 범주에서 보통(C) 등급을 받아 최종 등급은 미흡(D)을 받았다.

또 LH 기관장·임원은 성과급이 전액 삭감되고, 직원들은 수사 결과 확정까지 성과급 지급이 전면 보류됐다. 직원들의 성과급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더해 LH의 과거 비위 행위가 추가로 드러나면 해당연도 평가결과를 수정하고 이미 지급한 임직원 성과급도 환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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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6/18 16:52:20 수정시간 : 2021/06/18 1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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