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플레이스 ‘bgle’M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의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크리에이터 마켓 플레이스 ‘bgle’은 6월 론칭했다고 밝혔다.

숏폼 콘텐츠란 보통 10초~1분 길이의 동영상을 말한다.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재밌는 영상을 만들고 또 그런 영상들은 밈 현상을 만들어 디지털 네이티브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bgle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매칭해주며 챌린지 영상과 브랜드 홍보 영상을 기획, 제작해주는 플랫폼이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분석해 가장 잘 맞는 bgle의 크리에이터를 선별해주며, 브랜드를 영상에 잘 담으면서도 재밌는 챌린지를 진행한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챌린지 형태의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마트나 거리, 역사 등에서 문워크, 로봇춤을 추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은 200만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숏폼 컨텐츠 시장의 성장으로 기업은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bgle은 기업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브랜드의 이미지와 네이밍을 이용해 숏폼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 시작으로는 틱톡이 있는 가운데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릴스’가 숏폼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틱톡은 중국과 미국 틴에이지 문화를 중심으로 관심을 받은 반면 국내에서는 비교적 적은 유입과 조회수를 기록했다.

bgle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