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승 가스공사 경영관리 부사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종합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은 기관이 제출한 공적조서와 평가단이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영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가스공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관련 총 117문항을 기준으로 심사한 이번 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직원 보건 및 안전 보장 여부, 고객 만족도, 인권기준 적용,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 회계·세무, 부정부패 등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비상경영위원회를 ‘ESG경영위원회’로 개편하고 이사회 내에 ‘ESG전문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핵심 의사결정 체제를 ESG 중심으로 전격 전환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국민과 국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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