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 상생발전 도모

8일 오후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경기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과 열수송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은 지역난방 열수송관 노후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고양·분당·수원·용인 4개 지역에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약 60명의 어르신에게 공익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분들은 아파트 단지, 공원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보구간의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발생 확인, 열수송관 인근 도로 침하여부 확인, 맨홀 상부 물건적치 등 이상여부 확인, 열수송관 인근 굴착공사 신고 등 열수송관 운영과 관련한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형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열수송관 안전망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승신 한난 건설본부장은 “한난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마련, 향후 전국의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망이 촘촘히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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