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드림투어 4명 선수 구성해 골프단 구성

지난 1일 열린 대우산업개발 골프단 창단식에서 최혜진2(맨 왼쪽부터 차례대로), 윤화영, 정지민2, 강소휘 프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KLPGA 소속 프로골퍼로 구성된 ‘대우산업개발 골프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기존 후원 선수인 정지민2, 강소휘 프로 외에 윤화영, 최혜진2 프로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추가 체결해 총 4명의 골프단 소속 선수들을 갖추게 됐다.

KLPGA투어 정지민2, 윤화영 선수와 드림투어 강소휘, 최혜진2 선수 등 총 4명의 선수는 1년간 대우산업개발의 주택 브랜드인 ‘이안’ 로고가 새겨진 골프 웨어과 캐디백, 모자 등을 착용하고 국내외 경기에 참여해 1년간 대우산업개발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수단 구성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4명의 선수가 1부와 2부(드림투어)에 각 2명씩 고루 나뉘어 있다는 점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인기 선수가 아닌,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우산업개발은 정지민2, 강소휘 프로와는 3년째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정지민2 프로는 지난해 드림투어 2승을 기록해 올해 정규 투어에 입성했다. 정 프로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 2위를 기록 중이다.

박승준 대우산업개발 부회장은 “2명으로 시작한 골프 선수 후원이 올해는 총 4명에 이르게 돼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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