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1일…현대산업개발은 없어

자료=시공능력평가액 3조원 이상 건설사 12곳(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 호반건설)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현황. 휴가 일수 같을 경우 시평 상위 순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코로나19 백신 휴가제를 도입,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다.

4일 시공능력평가액 3조원 이상 대형 건설사 12곳(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한화건설, 호반건설, 이상 시평 상위 순) 중 대부분이 백신 휴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건설사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접종일을 포함해 최대 3일까지 유급 휴가를 주고 있다.

우선 삼성물산과 DL이앤씨, GS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 5곳은 최대 3일 백신 유급 휴가제를 시행중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유급 휴가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등 5개 건설사는 접종일 포함 그 다음날까지 백신 유급 휴가를 준다.

SK에코플랜트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만 유급 휴가를 실시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현재도 전 직원의 50%가 교대로 재택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원들에게 별도의 유급 휴가를 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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