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 혐의를 받는 건설사들이 국가철도공단에 손해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국가철도공단이 제기한 679억351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는 오송~공주~익산~정읍~광주 송정을 잇는 총길이 184.534km의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8조3529억원이 투입됐다.

2009년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에 참가한 28개 건설사는 13개 공구 입찰 과정에서 특정사가 낙찰받게 한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공정위는 2014년 담합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과징금 4335억원을 부과했다. 국가철도공단은 2015년 담합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GS건설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며 “결과를 받고 앞으로 진행할 지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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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5/31 18:32:04 수정시간 : 2021/05/31 1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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