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위로와 여유·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상품 개발 예정

‘H 웰컴현관’ 개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현대건설이 코로나 시대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는 개념의 공간인 ‘2021 H 시리즈’를 새롭게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과 위생, 건강 테마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코로나 시대를 겪어 피로감과 우울함이 쌓인 고객들에게 위로와 여유, 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를 최우선 목적으로 기획했다.

상품은 ‘각자가 행복한 집’,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자가 행복한 집’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공간과 시간을 존중되는 공간 구획을 제안한다.

휴식과 수납, 활동이 구분되는 ‘H 마스터룸’, 부모와 자녀의 거실이 구분되는 ‘H 더블리빙’, 가장 사적인 공간인 토일렛(양변기) 공간을 분리하는 ‘H 토일렛’, 늘어나는 재택근무와 성인들의 학습 트렌드에 맞춰 커뮤니티에 어른들의 학습·업무공간인 ‘H 스퀘어’가 개발 예정이다.

‘기분 좋은 흐름이 있는 집’은 단독 주택과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과 바람의 흐름이 있는 집을 아파트에서 구현한다. ‘H 웰컴현관’에서는 충분한 면적을 계획하고, 넓게 바람이 통하는 마당과 같은 공간이 되도록 한다. ‘H 썬바스’는 햇빛이 드는 욕실을 계획하고 있다.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는 집’에서는 집안일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평면옵션을 제안한다.

‘H캐비닛 주방’은 요리시간은 줄이고 즐기는 시간은 길게 갖고자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옵션이다. 주방 조리공간은 컴팩트하게 갖추고, 창가에 아늑한 식탁공간 설치 및 주방가전의 수납장을 넓게 잡았다.

‘H 런드리’에서는 세탁·건조 공간을 새로운 공간에 조닝하는 평면옵션 아이템으로, 런드리 공간을 드레스룸이나 욕실과 연계해 동선을 줄이고 가사업무 효율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공간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술과 감성이 융합된 공간 상품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행복한 삶의 공간과 품격을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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