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왼쪽에서 세번째) 롯데건설 대표와 임직원 UCC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은 25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임직원 UCC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2일 접수를 시작으로 5월4일 본선 투표 종료까지 총 74일간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공모전 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2324명의 임직원이 관심과 응원 참여를 보였다.

공모전 대상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 등 소소한 직장 생활을 담아낸 ‘Motolog’가 차지했다. 또 기타와 피아노 연주에 맞춰 멋진 음색을 선보인 비대면 밴드의 음악공연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와 스쿠버다이빙 26m에 도전하는 취미생활을 담은 ‘심부장은 물놀이 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재택근무와 홈트를 하는 일상을 재치 있게 담아낸 영상과 임직원의 다양한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영상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았던 이진우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사내 공모전임에도 프로 유튜버에 버금가는 기획력과 영상제작 실력을 보여줬다”며 “자유 주제에 걸맞게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모습 등 공감되는 부분이 흥미로웠고 이러한 영상들이 앞으로 롯데건설의 살아있는 사사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공유를 통해 상호 간 친밀도 상승 및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서로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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