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호반산업이 대한전선 지분 40%를 확보하며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대한전선은 최대주주가 기존 국내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특수목적법인(SPC) ’니케‘에서 호반산업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날 호반산업이 매수한 대한전선 주식은 3억4260만782주로 지분율로 보면 40%다.

앞서 호반산업은 지난 3월 니케로부터 대한전선을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전선은 1955년 설립된 종합 전선회사다. LS전선에 이어 국내 전선시장 점유율 2위다. 이 회사는 해저케이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호반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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