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위기감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역대 최고치 낙찰가율을 달성하며 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4일 법원경매정보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낙찰가율은 113.8%로 전달(112.2%)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 시장도 상황은 비슷하다. 경기 아파트 낙찰가율은 110.10%로 전달 대비 1.13p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천 아파트 경매 시장에서도 낙찰가율이 3달째 100%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HOME336 경매 아카데미(원장 안정일)는 기초반을 18일부터 시작한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기초반은 2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기초반 강의는 화요일반과 일요일반으로 나누어 각 반별로 15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기초반은 4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동산 경매 기초반 강의는 경매에 대한 이해와 임차인의 권리, 전세권 가등기의 이해 등의 내용과 성공 및 실패에 대한 사례별 스터디 등 경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했다.

안정일 원장은 “경매는 어려운 물건을 낙찰 받는 게 아니라, 평범한 물건을 싸게 낙찰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모르는 어려운 물건을 찾으려 하지 말고, 내 주변에 있는 평범한 물건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한번 수업 들으면, 언제든 학원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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