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호 공공전세주택 안양시 ‘미래타운‘ 현장 방문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현준 사장이 13일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안양시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LH가 도심 내 공동주택·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월 임대료가 없고,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방 3개 이상으로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다.
지난 4월 1차적으로 실시한 안양시 소재 2개동 117호 공공전세주택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27:1을 기록했다. 이달 말 입주자 선정을 위한 추첨을 통해 6~7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다. 잔금 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김현준 사장은 현장에 도착해 주위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 현황, 통학 가능한 어린이집·초등학교 위치 등 주택 입지여건을 살핀 다음 주택 내부로 이동해 주택 유형별 구조 등을 점검했다.
공공전세주택 공급계획 등을 보고 받은 김현준 사장은 속도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공공전세주택 첫 입주자모집에 많은 분들이 신청한 것은 전세난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전세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반증”이라며 “빠른 공급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공전세주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현준 사장은 전세대책 등 공급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7월부터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만큼, 실수요자 분들이 공공전세주택 등에서 안정되게 생활하면서 사전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도록 LH가 주거사다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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