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 사진=우미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우미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를 오는 14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퍼스트는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59~84㎡ 총 846가구 규모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통칭하는 것으로 2015년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공공임대와 달리 입주 자격에 대한 제한이 적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된다. 일반 전·월세와 달리 최소 10년 이상의 주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으며 근린공원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 상업시설도 자리해 있다. 또 GTX-A 노선 운정역이 개통 예정이며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도 가깝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작은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세대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민 지원 서비스로는 무인택배 시스템, 유아영화관, 입주민 독서실, 북카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공급(셰어하우스·청년·신혼), 정부취약계층 및 일반공급의 청약일정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제출은 28일부터 6월3일이며 당첨자 계약체결은 6월7~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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