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테크는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Interdisciplinary Digital Media and Performance’ 전공한 강민수 이사를 영입,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국내 영화, 방송, 공연, 이벤트 업계에 VP-버추얼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의 새로운 기술 xR(extended reality)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xR은 세가지 Realities(AR, VR, MR)의 포괄적인 용어로 영화, 방송 및 라이브 이벤트 제작을 위한 차세대 제작 환경으로서 라이브 프로덕션에서 증강현실, 가상현실의 결합으로 실제와 가상을 혼합해 몰입형 환경을 구축한다.

xR 솔루션은 라이브 프로덕션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에서 실시간 엔진에서 생성되는 아웃풋과 카메라 트래킹 기술을 결합해 실감형 가상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포스트프로덕션(Post-production)의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확장된 가상현실로써 한정된 LED 영역을 바탕으로 무한한 공간을 실시간으로 창조해 섭외가 어려운 장소, 또는 특별한 콘셉트가 필요한 판타지한 장면을 구축하는데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과거의 영상 합성 방식인 그린스크린의 한계를 극복한 LED 버츄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합성으로 연기자 및 아티스트가 실제 배경을 보면서 촬영에 임할 수 있다. 최근 개발된 Cluster Rendering(한 장면을 위해 여러 렌더링 머신을 동기화 시켜 엔진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콘텐츠를 구성한다.

강민수 베이직테크 이사는 “xR 신사업 추진 사업분야로는 xR솔루션 구축사업, xR 스튜디오 운용 사업 (파주 본사 스튜디오 구축), xR 스튜디오를 이용한 콘텐츠 제작사업으로 진행되며, 솔루션 사용 분야는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뮤직비디오, 방송, 영화, 기업 이벤트행사, E-Sports,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산 베이직테크 대표는 “우수인재 영입 및 LED 디스플레이, 4K 프로젝터, disguise media server, Blacktrax motion tracking, Notch VFX 및 언리얼 엔진 등 토탈 솔루션을 구비하고, xR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문화 콘텐츠 산업 침체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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