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협업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인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에 참여할 기업 및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서울브랜드(I·SEOUL·U)와 해치, 한강, N서울타워 등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당 사업은 참여 기업의 경제적 이익 창출과 서울 상징물의 선호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 기업에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전문가 자문 및 코칭, 협업상품 판로지원, 서울시 주요 매체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원)생의 우수 디자인 기획안은 서울시에서 서울브랜드 협업 상품 제작을 지원하거나 파트너스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협업상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자문·교육이 제공되며, 교육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 형태로 총 3회 진행된다. 아울러 협업 상품 디자인 보완과 마케팅 문의 등 참여 기업별 1:1 멘토링을 수시로 진행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팝업 스토어 개최와 서울시 유통 플랫폼 입점 등 오프라인 판로는 물론이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개설과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판매) 진행 등을 통한 온라인 판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홍보 영상을 제작해 서울시 주요 매체를 통해 확산하고, 협업 상품 안내와 바이럴 홍보 등을 활용한 홍보·마케팅도 제공한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지 못한 기업이 다양하고 매력적인 서울 상징물을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오는 28일(금)까지 모집하며, 서울 상징물 협업에 관심이 있는 민간기업과 외국인, 대학(원)생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서울시 소통 포털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협업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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