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두 번째 정책사업 점검회의 주재…전용 콜센터 설치 등 점검

LH 진주 본사 신사옥 전경. 사진=LH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금년에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현준 사장은 오는 7월부터 예정된 사전청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전청약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28일 2·4 대책 긴급 점검회의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주재한 정책사업 점검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김현준 사장은 청약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신 청약시스템 구축상황 및 서버다운 방지대책, 7월 1차 사전청약 전 오픈 예정인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4개소의 현장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올해 예정된 30개 청약 대상지별 지구계획과 주택설계일정 등 청약접수 전 필수 선결업무의 진행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를 오픈한데 이어 이번 점검회의를 거쳐 올해 사전청약 접수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 하는 제도다.

주요입지 및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사업지구의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자료를 공고 시기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LH 콜센터의 전화 문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LH는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화상담 인력을 증원하고 별도의 전용 콜센터를 7월 공고 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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