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TSK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 사진=태영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태영그룹이 계열사인 TSK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에 최인호 태영건설 전 부사장을 지난 7일자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인호 신임 대표이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고·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태영에 과장으로 입사해 2004년 토목영업팀 상무를 거쳐 2020년 토목본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종합 환경 전문기업으로 8개의 자회사와 2개의 해외법인, 840여개의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태영건설에서 출발, 독립법인 태영환경을 거쳐 TSK워터로 사명변경 후 다양한 환경관련회사를 인수합병해 오늘날의 TSK코퍼레이션이 됐다.

TSK코퍼레이션은 현재 매립, 수처리사업과 폐기물 에너지사업 및 자원순환 환경사업에 대한 설계,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태영그룹의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가 최대주주로,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이 2대주주로 참여 중이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최인호 대표이사의 취임으로 TSK코퍼레이션은 사업을 다각화 해 국내 1위 종합환경전문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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