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 단지에서 우리동네 음악회가 개최됐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영등포 소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문래 롯데캐슬’에서 실내악 이동식 공연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실내악 이동식 공연 단지 모집에 문래 롯데캐슬 단지가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공연은 300인치 전광판을 설치한 이동식 무대 차량(5톤 트럭)에서 약 50분가량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계 ‘가을’ 중 3악장과 ‘겨울’ 중 2악장, 모차르트 ‘작은밤의 음악’ 중 악장 등 클래식 연주를 단지 발코니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온라인 정리정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며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파트 풍경 그리기 대회’, ‘어린이 쿠키 체험 키트 배부’ 등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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