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실내악 이동식 공연 단지 모집에 문래 롯데캐슬 단지가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공연은 300인치 전광판을 설치한 이동식 무대 차량(5톤 트럭)에서 약 50분가량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계 ‘가을’ 중 3악장과 ‘겨울’ 중 2악장, 모차르트 ‘작은밤의 음악’ 중 악장 등 클래식 연주를 단지 발코니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입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난해 ‘온라인 정리정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며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아파트 풍경 그리기 대회’, ‘어린이 쿠키 체험 키트 배부’ 등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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