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CI. 사진=DL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에 ‘안정적’ 등급 전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11월 DL건설의 신용등급을 ‘BBB+’,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이어 5개월만에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했다.

한국기업평가는 “DL건설은 수주 경쟁력 개선과 합병을 통한 사업기반 확대, 주택사업 기성에 따른 우수한 수익성 지속 등을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 건전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DL건설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3조2680억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202%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2019년에서 121% 증가한 5조449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새로운 고수익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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