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양관광 도시 여수에 100세대 규모의 코하우징 공동체마을 ‘OZ;레인보우빌리지(이하 오즈레인보우빌리지)’가 조성된다. 공동체마을 조성전문 사회적기업 민들레코하우징은 문화체험 및 이벤트 기획·운영사인 ABA코리아(주)와 함께 테마파크가 있는 공동체마을을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 조성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테마공원과 주거단지 형태로 복합 조성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 대해 입주민은 40%의 지분을 갖게 되며 연간 방문객 수에 따라 배당수입을 받을 수 있다.

마을과 숲에는 주인공 도로시와 함께 여행과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ABA코리아(주)는 테마파크에 필요한 인력 중 50% 이상을 평사리와 레인보우빌리지 주민을 우선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코하우징 공동체마을인 이곳에는 마을농장, 마을숲, 다목적실, 4계절 정자 등 다양한 외부 시설이 설립되어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다양한 마을 축제와 주민 동아리 활동, 교육과 체험을 테마로 한 마을 협동조합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풍족한 문화 여가 생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입주 후에는 인근 평사리 주민들과 함께 지역 소득 증대, 지역 경관 개선,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산어촌지원사업을 통해 주거 여건 개선 및 활발한 경제활동을 도모할 수 있다.

민들레코하우징 관계자는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인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테마파크 운영 수익 중 일부를 지역사회 문화예술 지원사업 및 커뮤니티 케어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입주민에게 우선적으로 다양한 테마파크 운영 관련 일자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노라마 오션뷰를 품은 테라스하우스 오즈레인보우빌리지는 봉수산 자락 아래 위치에 위치하며 낚시 명소 넓섬을 비롯해 무슬목, 방죽포 등 유명 관광지가 가까이 자리 잡고 있다. 2층에 거실과 주방 테라스를 배치하여 대부분 주택에서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바다 조망이 가능해 오션뷰를 보유한 타운하우스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레인보우빌리지의 기준시가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산정되며 기준시가는 2억원 이하다. 소득세법상 조세특례제한법 제99조 4의 적용대상으로 1가구 2주택에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여수 오즈레인보우빌리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