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 사진=중흥건설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공급 결과 낙찰률이 94%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3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도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상업용지 4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등 총 65필지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지원시설용지 3필지 등 4개 필지를 제외한 총 61개 필지가 낙찰돼 9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용지별 최고 낙찰가율은 지원시설용지가 공급예정가격 대비 155%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용지가 152%로 그 뒤를 이었으며 상업시설용지는 110%를 기록했다.

3차 용지공급 계약체결은 오는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된다. 또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공급은 오는 5월 중 진행될 계획이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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