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소리 청년국회 로고
전국의 25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바른소리 청년국회가 온라인을 통한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출범을 알렸다.

바른소리 청년국회는 "청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바른소리'를 냄으로써,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설정했다"며 결성의 의미를 밝혔다.

바른소리 청년국회는 7개의 상임위원회(18소관위원회)와 의장단(의장 및 부의장)으로 구성됐으며, 대외협력국 및 운영사무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사회 현안에 대한 의제를 제시해 토론을 진행한다. 회원들은 토론 영상을 시청한 후 의제에 대한 찬·반 투표 및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모든 활동은 실명제를 기반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익명성의 보장이 오히려 SNS상에서 폭언을 양상하는 도구로 활용되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모든 회원은 언행의 무게를 인지하는 데서부터 활동을 시작하려는 단체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대부분의 활동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청년들은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토론 의제화에 힘쓰고 있다"며 "전문성이 강조되는 현안의 경우 주요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구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단체는 “청년들의 바른소리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 아래 정의롭고 청렴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도전”이라며, 사회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청년 문제, 나아가 사회문제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소리 청년국회 설립을 주도한 박소원 대표는 “청년들의 바른 소리가 대국민 참여형 ‘공론의 장’을 여는 연결고리가 되어 효용 가치가 있는 정책들이 발현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알 권리를 아는 사회, 공정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단체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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