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수원·화성지사, 2022년 배출허용총량 대비 대기오염물질 최대 25% 감축 목표

14일 서울 중구 세브란스빌당에서 열린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체결식에서 이상진(왼쪽) 한난 화성지사장과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14일 한난 3개 사업장(화성지사·강남지사·수원지사)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세브란스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선 체결 대상 45개 사업장 가운데 한난 화성지사 등 9개 사업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은 사업장이 자발적 노력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총량 보다 적게 배출해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한난은 저탄소·고효율 LNG 열병합 발전시설 운영, 오염방지시설 선제적 관리 등 다각적인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을 통해 2022년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 대비 최대 25%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진 한난 화성지사장은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한편 적극적인 환경설비투자로 대기오염물질 감축 목표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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