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울산 울주군·충남 당진시와 협력해 총 16억5000만원 출연

동서발전 울산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도 중소·벤처·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기업을 모집하고 심사해 기업자율형 창업 프로그램 지원대상(26곳)과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지원대상(58곳)을 선정했다.

기업자율형 창업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2년 이내 창업·벤처기업이 대상이고.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해당 지자체 내 창업 3년 이상 중소기업 및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대상을 기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 정부정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분야까지 확대했다.

특히 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와 울산 울주군, 충남 당진시와 협력해 총 16억5000만원을 출연하고, 울산테크노파크와 충남산학융합원은 수행기관으로서 사업을 전담운영해 창업전문가와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육성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기술개발(시제품 제작·지식재산권·국내외 인증획득·국내외 판로개척), 사업화 지원(벤더등록·마케팅·시장전문가 활용) 등 최대 4000만원의 지원을 받게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한국형 유니콘 기업 지원·육성을 통해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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