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8일 신림미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초 서울 서남권 사업장인 ‘신림1구역 재개발’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데 이어 신림미성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되며 서울지역에만 총 9300여가구의 지정개발자로 지정됐다.

2004년 추진위 승인 이후 2020년 10월 말 조합설립 인가를 얻은 신림미성재건축조합은 투명하고 전문적인 사업관리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한 이후 이번에 최종 지정고시를 받게 됐다. 앞으로 조합과 한국토지신탁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공자 선정,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과 입주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은 신림미성 재건축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 1만6706㎡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5개 동으로 공동주택 483가구와 근린생활시설 726평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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