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뉴미디어 아트 공모·전시 선보여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내일의 예술전’의 시상식에서 김종갑(오른쪽) 한전 사장과 최종 수상자인 이장원 작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국전력이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예술의전당과 함께 뉴미디어 아트 공모제 ‘내일의 예술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일의 예술전은 한국전력과 예술의전당이 공동 기획한 첫 번째 예술사업으로, 미래 과학기술과 융합한 시각예술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뉴미디어 아트 작품 공모 및 전시가 주 내용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작품공모와 전문가 심의를 통해 12팀의 작품을 선정했고,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종심의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3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작가 12인의 특별전은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돼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과학기술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예술의 내일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뉴미디어 아트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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