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2가구 규모 조성…교육·녹지·생활·배후수요 등 다양한 인프라 갖춰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 투시도. 사진=금성백조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금성백조는 오는 9일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3-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6~102㎡, 총 11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6㎡ 214가구 △84㎡A 510가구 △84㎡B 75가구 △102㎡A 224가구 △102㎡B 149가구 등이다.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2기 마지막 신도시로 마곡, 청라 등과 함께 수도권 서북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서구 당하동과 마전동, 불로동, 원당동 일대에 약 1118만㎡, 7만5000여가구 규모로 2023년까지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서울 접근성이 괜찮은 편이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관문에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메인대로가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다. 2023년 개통 예정인 검단~경명로간 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의 접근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검단신도시에는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개통 예정돼 있다. 완공시 계양역에서 마곡까지 10분대, 서울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유치원 및 인천영어마을도 가깝다.

주거환경은 자연친화적이다. 단지 인근에는 선황댕이산, 계양산, 경인 아라뱃길 수변공원 등이 있다. 조경면적 역시 법정기준치인 15% 대비 30% 이상 높은 조경률(45.22%, 약 2만9813㎡)로 조성된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검단신도시에는 1단계 사업의 랜드마크인 넥스트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 및 스포츠 테마파크 등이 예정돼 있다.

배후수요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지역 특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스마트 위드업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스마트 팩토리, 드론, 4차 산업혁명 관련 부품 소재 기업 등 인천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기업이 유치된다. 도보권에 인천지법 북부지원·인천지검 북부지청이 약 4만6000㎡(지원·지청 각 2만30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는 다양한 설계와 상품이 도입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되며, 4~5베이(BAY)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B와 102㎡B 타입은 3면 발코니 구조를 도입해 실사용 면적을 높였다. 102㎡A 타입은 주방 팬트리, 카운터형 세면대 등 다양한 수납 특화 평면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가구에는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1층 가구는 약 1m 높게 설계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주차공간도 1.44대 가량 확보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에듀센터(작은 도서관), 어린이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당해, 21일1순위 기타, 2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다만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금성백조는 4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성공 분양을 이어오고 있다. 금성백조는 2020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48위를 기록했다. ‘전국 살기좋은 아파트 종합대상’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를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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